티스토리 뷰
현대는 헤드헌터를 통한 이직이 보편화된 세상입니다. 하지만 좋은 헤드헌터를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좋은 성과를 낸다면 수익도 괜찮고 일반 직장인 부럽지 않은 직업이기 때문에 수많은 헤드헌터 지망생들이 이 직업을 선택했기 때문인데요. 좋은 헤드헌터를 만나는 노하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부터 나의 이직과 커리어 관리를 잘해줄 헤드헌터를 어떻게 하면 잘 만나고 선별할 수 있는지 그 노하우를 공개하겠습니다. 이 블로그를 다 보게 된다면 좋은 헤드헌터 선별법, 헤드헌터를 통한 이직 노하우, 헤드헌터라는 직업의 면면에 대해 모두 알게 될 겁니다.
목차
헤드헌터란?
헤드헌터는 기업의 CEO, 임원, 직종별 우수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 (기관)에게 최적의 인물을 써칭하고 때론 스카우트 과정을 거쳐 의뢰사의 구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직종을 의미합니다. 해외에서 먼저 시작된 직업이나 현재 대한민국에서도 거의 모든 기업들이 헤드헌팅 서비스를 이용할 정도로 보편화된 인재 추천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헤드헌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
기업체에서 헤드헌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국내 기업들은 그 회사의 규모에 상관없이 많은 기업들이 헤드헌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작은 회사는 회사의 규모가 작고 매출규모가 적기때문에 구직자의 지원이 원활치 않아서 이용하는 편이고, 규모가 있는 중견기업 이상의 기업들은 회사에서 필요한 적재적소의 포지션에 좋은 인재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헤드헌팅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기업체들은 헤드헌팅 서비스의 대가로 구직서비스 성사 시 합격자 고정 연봉에 비례하여 적정 수수료를 지급하며 그 비율은 15 ~ 30% 사이에서 회사 간의 계약에 따라 다릅니다.
간혹 합격자의 연봉일부를 수수료로 책정하여 에이전트 역할을 한 헤드헌터에게 지급하는 구조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합격자의 연봉 수준에 상관없이 구인한 회사는 합격자를 찾아준 헤드헌팅 업체에게 합격자의 고정 계약연봉에 비례하여 계약서에 의거한 수수료를 지급합니다. 합격 수수료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막상 회사가 구인하는 최적의 인물을 서칭 하여 합격의 결과를 내는 과정은 쉬운 과정이 아니고 비용을 지불하며 구인을 하기 때문에 구인 회사에서도 좋은 후보자를 발굴하기 위해 까다롭게 심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국내의 대형 헤드헌팅 회사는 HR맨파워그룹을 추천하는데 국내 헤드헌팅회사(써치펌) 중에서는 역사와 규모 면에서 다른 기업들과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홈페이지와 Barojob 인재 등록 서비스를 추천하니 이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바로잡 인재등록 서비스는 무료로 본인 이력서를 등록하고 향 후 오픈 포지션을 제안받으며 담당 헤드헌터를 지정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헤드헌터를 통하여 이직하기
보통 구직자들이 기업체의 공채로 이직을 시도할 경우, 서류 전형부터 서류 마감, 면접 진행, 면접의 과정 및 결과 피드백 등에 대해서 정보를 얻기란 쉽지 않습니다. 공채 지원 포지션의 경우 인사담당자가 지원자 모두에게 일일이 대응을 해주기가 불가능에 가까울 뿐더러 진행 과정과 면접 팁등을 공유한다는 건 어불성설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헤드헌터에 대한 오해
국내 시장에서 지원자가 헤드헌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본인이 지불하는 금액은 없습니다. (몇개 해외 써치펌 등은 그런 경우가 있긴 하지만 국내 써치펌의 경우 비용지불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아울러 상기에 언급한 대로 본인이 받는 연봉에서 일정 부분이 헤드헌터 수수료로 책정되는 것 아닌가 오해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과 다르며, 헤드헌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및 기관에서 헤드헌팅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별도로 책정한 예산 안에서 비용이 청구되는 점 다시 언급드립니다.
헤드헌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
이렇게 후보자 본인의 비용지불이 없음에도 헤드헌터를 통해 얻어 낼수 있는 정보는 상당히 많습니다.
1. 포지션이 진행되고 있는 이유 (오픈된 정보에는 보이지않는 진짜 이유)
2. 서류 전형 기간 및 면접 일정. (면접이 지체될 경우 지체되고 있는 사유포함)
3. 제출 이력서 보완 과정 (헤드헌터가 이력서를 수정 보완 해줌. 진행하는 포지션에 필요한 정보를 통한 가이드)
4. 서류 전형에서 탈락할 경우. 탈락 사유 전달
5. 면접이 잡힐경우 면접 팁 (면접관 정보, 면접관 질문유형, 회사가 선호하는 인재상, 면접 코칭) : 헤드헌터 스타일에 따라 다름.
6. 면접결과 및 탈락시 면접 탈락 사유 전달
7. 합격시 연봉협상 대리진행 (인사팀과 직접 연봉 책정을 할 경우, 합격자의 요구조건을 밝히기 까다로운 부분을 해소해 줌)
8. 좋은 헤드헌터와 관계를 쌓을 경우 은퇴할 때까지 커리어 컨설팅을 받아 수시로 좋은 포지션 추천을 받을 수 있음.
헤드헌터와 소통하기
헤드헌터가 잠재적 후보자에게 연락을 취하여 이야기를 나눌 때에는 대화하는 모든 순간에 후보자에 대한 느낌과 성향을 파악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후일 해당 포지션에 지원하게 될 경우 해당 후보자를 추천하는 사유 안에 후보자의 성향과 느낌을 적는 란도 있기 때문입니다.
헤드헌터 입장에서는 후보자의 애티튜드를 중요한 포인트로 생각합니다. 나의 이직을 도와주는 과정안에서 중개인 역할을 해주는 존재이기 때문에 본인이 전해줄 수 있는 본인만의 정보 (커리어 상의 본인의 강점, 이직사유, 이직에 임하는 자세) 등을 잘 전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헤드헌터에게 신뢰감을 주며 본인의 이직 시도 정보를 공개하는 과정 안에서 두 사람 만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신뢰의 깊이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죠.
헤드헌터는 본인에게 신뢰감을 주고 열의 있게 포지션에 임하는 후보자에게 더 많은 정성을 쏟습니다.
구인 회사에서 합격자를 고르는 데에 헤드헌터의 의견 또한 적지 않은 영향이 있기 때문에 헤드헌터와 깊이 있는 관계를 맺고 포지션 진행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좋은 헤드헌터 선별법
국내 헤드헌팅 업계에서 근무하고 있는 헤드헌터들은 후보자와 소통하는 방식이 천차만별입니다.
정형화된 업무 가이드가 있다기보다는 얼마나 내공을 쌓았는지 그 전문성에 따라 후보자를 대하고 고객사를 잘 핸들링하는지 차이가 나기 때문인데요.
경험을 토대로 좋은 헤드헌터를 선별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최소 후보자와 만나서 (대면 또는 화상) 서로 얼굴 익히기. 유선 통화를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번 만나보고 서로 교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나의 커리어를 관리해 줄 사람이고 이직을 시도하는 본인의 정보를 알고 있는 존재인데 얼굴을 익히고 신뢰감을 쌓아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서로 바빠 대면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으나, 대면 미팅을 요청하는 데 이를 거부하는 헤드헌터라면 신뢰감을 주기에 적절한 상대는 아닙니다.
2. 본인이 이직하려고 시도할 때 이력서를 어떻게 검토하고 피드백 주는지 관찰해 보십시오.
후보자를 하나의 도구가 아닌 진심 어린 케어를 해주려는 헤드헌터라면 이력서를 다듬어주고 조언 및 케어를 해줍니다.
3. 나의 커리어 전체를 컨설팅해주는 시도와 능력이 있는지 검증해 보십시오.
10년 이상의 숙련된 전문 헤드헌터도 있지만 경력이 매우 짧은 헤드헌터도 있습니다. 같은 헤드헌터이지만 그 전문성과 숙련도는 경력과 내공에서 차이가 큽니다. 숙련된 헤드헌터는 그만큼 수많은 커리어 관리 경험이 있고 후보자를 어떻게 관리하고 적재적소 포지션에 추천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공이 있습니다.
새로운 헤드헌터와 마주하게 된다면, 몇 년 정도 커리어로 헤드헌팅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 물어보기 바랍니다.
4. 면접 후기 피드백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직을 시도한다고 모든 이직 시도건이 성사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잘 성사되지 않았을 때 그 헤드헌터가 어떻게 사후 관리를 해주는지 체크해 보십시오.
좋은 헤드헌터 라면, 탈락한 후보자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고 무엇이 문제점이었을지 분석하여 본인 의견을 전해줍니다. 반대로 실력이 모자란 헤드헌터라면 전해줄 내용이 부실하거나 없기 때문에 탈락 통보 자체를 안 하는 비상식적인 행위를 하기도 합니다. 면접에서 탈락한 나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는 헤드헌터인가.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4. 커리어 관리에서 상기 내용에 부합되는 헤드헌터 2~3명과 관계를 갖고 헤드헌팅 서비스를 받아보도록 해보십시오.
구인구직 포털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려놓고 채용 포지션에 소통 없이 이력서를 보내는 것은 좋은 행위가 아닙니다.
신뢰감이 어느 정도 쌓은 헤드헌터에게 나의 커리어를 오픈하도록 하십시오. 아무 헤드헌터 에게나 나의 이력서를 보낼 경우, 불행하게도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내 이력서가 도용되고 활용될 수도 있습니다.
헤드헌터 직종의 전망
헤드헌팅이라는 직업은 때에 따라 업무 성과에 대한 보람이 큰 직종이기도 하지만, 사람과 이루어지는 모든 일이 그렇듯이 상처 또한 있는 직종입니다.
절실한 구직 및 이직 희망자를 최적의 기업으로 이직시켰을 때 그 쾌감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이 기쁘며, 때론 후보자로부터 은인 소리까지 듣기에 보람이 매우 큰 케이스도 많습니다.
반대로 정성을 다해 케어해 준 후보자로부터 면접불참, 입사거부, 연락두절 등 다양한 사유가 생길 경우 사람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자괴감 또한 매우 큰 직종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보자와 헤드헌터 서로 지원하기로 한 포지션에 대해서는 최종의 목표를 위해 원팀으로 움직이고 도전하는 자세는 매우 중요하며 신뢰감 있게 서로 다가간 만큼 본인의 말과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면 이보다 좋은 윈윈 인간관계도 드물 것입니다.
아무리 AI가 발달하고 자동 인재추천 시스템이 개발된다 하더라도 사람이기 때문에 서로 소통하고 풀어갈 수 있는 부분이 분명 존재합니다.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인간관계에 대한 감성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채용과정안에서 탈락한 후보자를 다시 합격자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은 AI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담당 헤드헌터가 채용사 인사담당자와 근거를 기반으로한 협상 과정을 통해 불합격자를 합격자로 만들어 내기도 하죠. AI가 그 부분을 채울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헤드헌터라는 직종이 미래에도 여전히 사랑받을 직종이라고 판단합니다.
헤드헌터에 관하여 맺음말
모든 직종이 그렇지만 해당 직종에 대해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헤드헌터 중에도 후보자에게 좋은 커리어를 쌓게 해 주고 본인도 수익을 얻는 윈윈 전략으로 근무하는 전문가가 있는 반면, 후보자를 수익의 한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몰상식한 존재 또한 있습니다.
좋은 헤드헌터를 선별하고 본인의 커리어를 관리받으며, 은퇴한다면 이 또한 직장생활 포트폴리오에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헤드헌터와 교류하면 나의 커리어도 좋은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신뢰감이 가는 헤드헌터에게 본인의 커리어 관리 대행을 맡기고, 주기적인 교류를 통해 신뢰감을 쌓아간다면, 분명 연봉 상승과 직책 상승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이상적인 커리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함께보면 좋은 글 :
'생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새마을금고 부실지점 조회 (0) | 2023.07.08 |
|---|---|
| 주정차단속 (문자)알림서비스 (통합가입도우미) (0) | 2023.06.16 |
| 화성 뱃놀이 축제 기본 정보,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안내 (feat. 주차,해적선) (0) | 2023.05.29 |
| 2023년 BTS 페스타의 모든 것! 일정 참여방법 (1) | 2023.05.26 |
| 카카오톡 조용히 나가기 설정방법 (0) | 2023.05.11 |